190906 – 어떻게든 될 리가 없다

  •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될 리가 없다. 내 상태가 0이라면 어떤 기회가 와도 0일 것이다. 뭐라도 해야지.
  • 뭐라도 꾸준히 하다 보니 약간의 기회가 찾아 왔다. 예전에도 말 했던 건데, 실패 해도 무방한 토이 프로젝트 같은 것이었는데 이걸로 기회가 온다니 의외다. 내가 갖고 있는 애매한 재능들이 발현될 기회라면 좋겠다.
  • 외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, 실질적으로 내게 오는 피해는 없을 것이다… 라는 게 현재의 사실이나, 괜한 걱정을 계속 하게 된다는 게 문제다. 주변이 너무나 혼란스럽다. 이번에 병원에 가서 지금껏 가장 많은 말을 한 것 같다. 항우울제는 10mg로 늘었다. 조금 안정되는 느낌이다. 약이 여기서 더 늘어날까? 일단 안전성이 확보된 양은 20mg 까지.
  • 비가 내리고 출근 시간은 점점 늦어진다. 어쨌든 8시간을 근로로 채워야 하는 입장에선 다시 말하면 퇴근 시간도 늦어지는 셈. 집에 가서도 할 일이 많은데.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다짐은 빗물에 녹아 버린다.